우리의 주인공 '콜 펠프스'는 순경직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교통과 형사진급하게 됩니다.  트레이닝 단계는 지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용의자나 목격자 들 과의 심문 및 조사 과제과정에서 질문과 증거물의 숫자가 갑자기 2배이상 늘어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 바람에 맥을 짚어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이제부터 믿을 거라고는 수사수첩 밖에는 없습니다.  사실 계속 들여다 봐도 아리송하다는...  심문을 뒷받침하는 증거물을 바로 바로 제시해야 하고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용의자가 오리발을 내밀면 수사과장에게 혹독하게 혼이 납니다.


 

수첩을 제대로 활용하자!

L.A.느와르를 플레이할 때 가장 큰 핵심은 수첩입니다.  이 안에 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관련 인물, 장소 등이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수첩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게임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자는 심문이나 질문 시 수첩을 몇번이고 살펴보고 체크해 봅니다.   그래도 사실 심문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기가 힘들어서 진땀을 빼곤 합니다.  또한, 목격자나 주변인 등의 진술에서 중요한 장소가 언급되면 근처의 전화기를 사용하여 위치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득한 정보는 지도에서도 목적지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수첩에서도 바로 설정이 가능한 게임 진행중추적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성질 급하신 분들은 수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귀차니즘과 하나 더 들자면 운전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흥미를 잃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은 파트너에게 맏겨도 됩니다.  파트너에게 운전을 부탁하면 운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없이 목적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실 운전시에 요즘의 게임들처럼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교차로마다 파트너에게 방향을 물어야 하는 불편함은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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