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결혼이란 하늘이 맺어준 인연 / A Marriage Made In Heaven
로스 엔젤레스 208번지에 위치한 레이즈 카페 근방에서 레스터 패티슨 이라는 백인 남성이 뺑소니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콜 펠프스는 레이즈 카페와 주변을 탐문하던 중 피해자의 호주머니에서 $16,000 의 생명보험 증서를 발견하고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카페의 점장과 목격자의 질문을 토대로 사고전 부인인 로나 패티슨과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과 로나 페티슨이 카페의 주인인 리로이 사보와 신규 카페의 동업에 관하여 자주 의논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고차량의 번호판을 목격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차량 조회에 의해 뺑소니 차주가 월리엄 쉘튼이라는 백인 남성이라는 정보를 추적하여 월리엄 쉘튼의 집으로 향한다.
월리엄 쉘튼은 펠프스가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고 도주하기 시작하지만, 펠프스는 끈질기게 쫒아가 그를 체포한다. 범인을 검거한 펠프스는 레스터 페티슨의 사망과 범인 검거 소식을 전하러 부인인 로나 페티슨을 방문하지만 놀라지도 슬퍼하지도 않는 부인의 행동을 언짢게 생각할 찰라에 자택에 레이즈 카페의 주인인 리로이 사보가 같이 있는 점을 몹시 수상하게 여긴다.
때 마침, 패티슨은 뺑소니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흉기에 의해 살해 당한 후 달려오는 자동차에 밀쳐진 것 같다는 검시관의 메세지를 받게 되어 사건의 열쇠인 살해 도구를 찾으러 다시 사건현장인 레이즈 카페로 향한다. 카페근방에서 살해도구인 피묻은 나이프를 발견하게 되자, 펠프스는 레스터의 부인인 로나와 리로이 사보가 신규 카페 동업을 위한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의 범인 임을 확신하고 그를 체포하려 하자 사보는 도주하며 펠프스와 총격전을 벌이지만 끝내 사살되고 로나는 검거되고 만다. 이에 펠프스는 반장으로 부터 단순한 뺑소니 사고에서 보험금 사기 공모와 일급 살인사건 임을 밝혀내 해결했다며 환대를 받는다.
수시로 발생하는 사건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이번 에피소드는 게임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별 4개를 획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네요. 에피소드를 더해 감에 따라 몰입도가 예상을 뛰어 넘습니다. 이런 게임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아직 초반부라 섣불리 장담하기는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 리스트에 올리고 싶을 정도의 흥미와 몰입도를 제공하는 군요.
특히, 서브 에피소드의 개념으로 메인 퀘스트 진행시 수시로 발생하는 사건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게임 진행에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요즈음 출시되는 대작 게임의 오픈월드 구성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오픈 월드 형태를 띠고 있어 게임 진행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습니다. 구입해 놓고 왜 이제야 손을 대기 시작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말이죠. 이번 에피소드의 사건 보고서를 보면 9개의 단서 중 9개 모두를 찾았고, 10개의 질문중 9개를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차량과 기물 손해로 발생한 손실 액수가 꽤 나왔군요. 다음 에피소드는 조금 더 분발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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